북텍사스 대학↔커뮤니티 칼리지 편입 간소화 추진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는 프로그램이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달라스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4년제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 등 북부 텍사스 대학들이 학생들이 보다 쉽게 편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근래들어 4년제 종합대학의 학비가 엄청나게 비싸지면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우선 진학 후 나중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북 텍사스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달라스 편입 공조’(Dallas Transfer Collaborative/DTC)란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파트너십은 학생들이 일정에 맞춰 재정적 부담을 덜어 학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취득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는 학생의 80%가 학사 학위를 위해 편입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그 중 약 3분의 1만이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며 실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달라스 칼리지(Dallas College), 텍사스 A&M 커머스(Texas A&M Commerce), 텍사스 여자대학(Texas Women's University), UNT 달라스(UNT Dallas)의 리더들은 학생들의 편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공조 협정인 DTC에 서명했다. UNT 달라스의 임시 총장인 워렌 에셴바흐는 “텍사스 북부 전역 대학생들의 성공에 정말로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개별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든, 그것은 모두 학생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이번 가을에 달라스 칼리지와 대학 파트너 간의 간소화된 학업 프로그램(메타 전공)을 도입하면서 시작된다. 메타 전공은 여러 관련 전공에 대한 학점으로 인정되는 하위 디비전 과정 블록을 특징으로 한다. 전공은 수요가 많은 분야를 우선하는데, 첫 번째 메타 전공은 8월 말부터 비즈니스, 교육, 건강 과학(health science)에서 시작된다. 이번 가을학기에 학생들이 DTC에 참여하는 대학에서 자신의 학점이 어떻게 학위로 이전되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해당 학위에 대한 진척 상황을 볼 수 있는 편입 허브 웹사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DTC는 1년 후에는 STEM 및 IT를 포함한 메타 전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손혜성 기자북텍사스 커뮤니티 커뮤니티 칼리지 텍사스 여자대학 달라스 칼리지